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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F/W 서울패션위크 22일 랜선 개막...'역대급 한국미 펼쳐'

박물관‧미술관 최초 런웨이 무대로

김효진 기자 | 기사입력 2021/03/22 [15:40]

21F/W 서울패션위크 22일 랜선 개막...'역대급 한국미 펼쳐'

박물관‧미술관 최초 런웨이 무대로

김효진 기자 | 입력 : 2021/03/22 [15:40]

(사진제공= 서울시)


[제이컬러뉴스= 김효진 기자] 서울시는 22일부터 27일까지 '2021 춘계 서울패션위크'가 온라인으로 시민과 세계인에게 공개된다.

 

서울패션위크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은 오는 22일 20시에 공개된다. 국립중앙박물관 실감영상실을 배경으로 이날치 밴드가 공연한다. 삼면이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으로 구성된 국립중앙박물관 실감영상실을 배경으로 전통회화 등을 연출해 생동감을 더했다.

 

이어 23일 패션위크의 포문을 여는 첫 런웨이는 시지엔이(C-ZANN E)다. 한국적 아름다움을 컨셉으로 만든 의상을 판소리·한국무용 등 전통문화와 결합한 무대로 선보인다. 카루소(CARUSO)는 국보83호반가사유상을 컨셉으로 한 의상을 공개한다.

 

오는 24일에는 악토버31(OCT31)이 195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 캐롤(CAROL)의 의복스타일을 오마주한 작품을 선보인다.

 

25일에는 홀리넘버세븐(HOIY NUMBER 7)이 환경오염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패션을 소개한다. 또 오는 26일에는 에몽(AIMONS)이 모던 로맨스(Modern Romance)를 주제로 스마트폰 시대의 사랑을 표현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오늘의 작가' 전시와 협업한 무대다.


마지막으로 27일에는 파츠파츠(PARTPARTS)가 서울패션위크를 마무리하는 대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미니멀하면서도 절제된, 고전적이지만 모던한 패션을 국립현대미술관 전시마당에서 펼친다.

 

사전 제작된 2021 춘계 서울패션위크의 런웨이 영상은 네이버TV와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 서울패션위크 유튜브를 통해 첫 송출을 한 후 브이라이브, tvND, tvn asia, TVING 등의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송출될 예정이다.

 

패션쇼의 의상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에는 총 53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매일 저녁 7시에 '네이버쇼핑라이브'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김의승 서울특별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서울시는 지금의 위기를 국내 패션산업 활성화의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 위해 K-패션과 K-컬처가 결합된 디지털 서울패션위크를 준비했다"며 "이번 서울패션위크를 계기로 최고의 한국미를 선보이고 국내 패션산업이 한 단계 발전해 전 세계 진출 폭을 넓힐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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