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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호칼럼] 색채의 이해

제이컬러뉴스팀 | 기사입력 2021/06/24 [15:45]

[이지호칼럼] 색채의 이해

제이컬러뉴스팀 | 입력 : 2021/06/24 [15:45]

 

 

[제이컬러뉴스]  세상에 색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얼마나 될까?

그만큼 어느 분야이건 특히 뷰티쪽에 색의 중요성은 엄청나다.

그러므로 색을 잘 이용하고 다루기 위해서는 색의 근본적인 이해와 색을 많이 보는 방법밖에 없다.

 

그렇다면 색이란 무엇일까?

색이란 빛을 흡수하고 반사한 결과로 나타나는 사물의 밝고 어두움이나 빨강, 파랑 등의 물리적 현상이 눈을 통해 감각되는 것을 말한다. 색은 빛, 색채, 빛깔 등과 같은 뜻으로 함께 혼용되어 사용한다. 색은 빛을 통해 지각되는 물리적 현상이고, 색채는 물리적 색이 눈을 통해 지각되어 심리적인 현상을 동반하는 것이다. 이와같이 사람이 외부환경으로부터 외부대상의 여러 가지 정보 중에서 색채를 파악하는 것을 색채지각이라 한다. 정리하자면 색은 물리적 현상이고 색채는 심리적 현상이다.

  

색채지각에 관해 조금 더 알아보자면 색의 지각은 물리적 현상으로서의 지각색을 의미하며, 그 후 나타나는 심리적인 경향을 포함한다. 빛은 물체에 물리적인 자극을 주어 색으로 받아들이며 뇌를 통해 반응한다. 색은 독립된 개채로서 존재하지 않고빛과 함께 공존한다. 우리는 짧은 순간에 색을 인지한다. 그러나 색의 지각과정을 살펴 보면 첫째, 광학적인 단계로 외부의 빛이 인간의 눈에 입사되었을 때 물체의 모양과 색의 정보가 망막에 상으로 맺히게 된다. 둘째, 망막에 맺힌 상은 시세포를 통해 신호로 변화되어지는 망막의 단계이다. 셋째, 망막에서는 물체의 모양, , 명암에 대한 정보를 시신경을 거쳐 대뇌로 전달되는 단계이다. 넷째, 대뇌에서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전달된 정보를 통합하여 물체의 색으로서 인지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 색을 인지하기 위해서는 빛, 물체, 관찰자() 등의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이것을 색지각의 3요소라 하며 색이 눈을 통해 뇌에 전달되는 과정을 거쳐 물체의 색을 지각할 수 있다. 뇌의 작용을 통한 색의 인지는 색의 사회 문화적인 성향을 가지며, 개인적인 성향을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속성을 지닌다.

  

 

 

그리고 또 중요한 색상, 명도, 채도인 색의 3속성에 관하여 알아보자.

색상은 빨강, 파랑 등 색의 외관을 분류하는 것을 말한다. 가시광선에서 보여 지는 빨강에서 보라까지의 색을 연결고리를 지어 환으로 만드는 것을 색상환이라고 한다.

그 중 서로 마주보고 있는 반대색 관계의 색을 보색이라 한다.

명도는 색의 밝고 어두운 정도를 말하며 하양에서 검정까지의 단계를 의미한다.

채도는 색의 강약이며 맑기와 선명한 정도를 채도라 한다. 맑은 색, 탁한 색, 선명한 색, 흐린 색 등은 채도를 일컫는 말이다. 채도는 무채색을 0으로 하여 색이 점점 선명해지는 정도에 따라 채도 값이 증가한다.

 

 

 

<글> 이지호

(주) 한국색채디자인개발원 대표

(주)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 이사

홍익대학교 색채전공 박사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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